[뉴스엔뷰] 국방부는 김민석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한미는 현재 한반도의 위기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시점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 도발에 대한 우리의 개념은 ‘억제’”라며 “북한이 도발할 수 없도록 우리 군이 한미연합으로 억제하는 게 우선이며 이를 위해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이 감히 도발하지 못하도록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전개가 검토되고 있는 미군 전략무기는 괌에 배치된 B-2와 B-52 전략 폭격기와 주일 미군의 F-22 스텔스 전투기, 미 태평양 함대 소속의 항공모함 전단과 원자력 잠수함 등이다.
앞서 22일 한미 공군은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 공군 F-15K 전투기 4대를 동원해 동해에서 오산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무력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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