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SDS가 화주와 물류 업체들이 운송 스케줄, 운임 조회, 예약, 도착 지연 대응 등 모든 물류 업무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첼로 스퀘어’ 서비스를 개시한다.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사에서 개방형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공개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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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 필라라마리(Shyam Pillalamarri) 전무가 첼로 스퀘어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SDS) |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부사장)은 "첼로 스퀘어는 회사의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과 IT기술이 집약됐다"며 "고객과 물류 업체들이 윈윈 할 수 있는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주가 첼로 스퀘어 사이트(www.cellosquare.com)에 접속해 화물의 출발지와 도착지, 예상운송 일정을 입력하면 전 세계 항공·해상 스케줄을 조회할 수 있으며, '베스트 매치(Best Match)' 서비스를 통해 선적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운임과 운송 일정을 추천해주고 예약 요청, 화물 위치추적 등 물류 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연재해, 사건∙사고에 따른 물류 위험을 분석해 지역·경로별 위험도를 이메일과 모바일로 제공한다.
또한 화주와 실행사 간 협업·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특화돼, 화주와 물류업체들은 물류 관련 질문에 대한 지역·영역별 전문가 답변은 물론 최신 글로벌 물류 관련 정보를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공유할 수 있다.
화주와 물류업체들 간에 자유롭게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전 세계 수출입 통관 정보와 관세·내국세를 계산하는 '커스텀즈 라이브러리(Customs Library)'서비스도 제공된다.
샴 필라라마리(Shyam Pillalamarri) 삼성SDS 미주 연구소 전무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선진 물류 시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물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IT 기반 물류서비스가 고객인 화주에게는 업무 간소화, 돌발상황 예측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