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내달 3일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기념식‘행사 참석과 관련, 열병식을 참관할지 여부에 대해 여전히 '검토 중'이란 반응을 보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전승절 기념행사의 세부 일정을 포함한 대통령 방중 일정은 현재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면서 "앞으로 적절한 시점에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북한에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대신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25일 중국 정부가 확인했다.
중국언론은 장밍(張明)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9개 국가가 중국의 열병식 참석 요청을 받아들였고, 30개 국가의 정상이 열병식에 참석하게 됐다"며 중국 정부가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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