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27∼2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이 마무리되면서 전국적인 창업 붐을 확산시키고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혁신센터 보육기업 성과전시 및 투자자 연계, 컨퍼런스, 대학생 창업동아리 활동, 문화공연, 창의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에서는 혁신센터와 융합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 등 51개 창업·벤처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벤처캐피털, 엔젤투자자, 금융기관 등을 상대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대상' 수상작 등 혁신센터와 융합센터가 낸 성과물 15점을 참가자들이 체험해보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민·관의 창조경제 성과를 집대성하는 창조경제박람회도 열리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돼 성과 창출을 가시화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막식에서 박대통령은 현장 참석자 500여명과 함께 혁신센터 및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육성 중인 창업기업 3팀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시연에 참여했다.
또 혁신센터 등 보육기업 24곳이 참여하는 약 10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관계기업 등을 격려하는 한편 전시된 혁신센터 성과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