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8월 기준으로 대기업들의 전체 계열사 수는 총 1674개로 지난달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8월31일 현재 61개 대기업 계열사는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9개사가 늘고,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9개사가 줄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8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SK는 인터넷시스템 구축업체인 엔트릭스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하는 동시에 SK를 SK C&C에 흡수합병 시켜 계열사 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한국타이어가 부동산 업체인 우암디앤아이를 설립해 계열로 편입하고, 계열사인 한양타이어판매를 흡수 합병했고, 한솔이 한솔라이팅투자를 설립하고, 한솔라이팅를 흡수 합병했다.
이외에도 LG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제니스의 지분을 취득하고, 대우건설, 신세계 등 총 5개 집단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GS, 금호아시아나, 한라 등 총 5개 집단이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직전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상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돼 상호출자와 신규순환출자, 채무보증이 금지된다. 또 소속 금융ㆍ보험사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며 공시 의무도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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