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차그룹이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청년고용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청년고용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현대차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시행하는 전담기구로 청년 채용 및 취업, 창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룹 해외 인턴제 시행 지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교육기관(대학, 마이스터고 등)과의 협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프로그램 협업 등이다.

현대차는 그룹 내 채용·교육·인턴을 담당하는 실무 전문가들과 협력업체 지원 담당자들을 센터에 합류시켰으며 향후 추가인원이 필요하면 그룹 내 다양한 전문인력을 적극 투입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센터는 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 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우수 인재를 발굴해 회사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고용절벽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2018년까지 3년간 3만6000여명, 2020년까지 6만여명을 채용하고 이와는 별개로 3년간 1200억원을 투자해 1만2000여명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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