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2일 방중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중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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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공항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하오샤오페이 주한중국공사,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번 방중은 2013년 6월 국빈방문과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한·중 관계 전반과 한반도 및 동북아지역의 평화·안정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오후에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방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3일 오전에는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상하이(上海)로 이동, 4일 예정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오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끝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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