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산가족 상봉 논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사 실무접촉이 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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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이날 실무접촉에 우리 측은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 등 3명이, 북한 측은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등 3명이 참석해 이산가족 상봉 일정과 장소, 규모 등을 논의한다.
우리 측은 이번 실무접촉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외에도 전면적인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이산가족 서신 교환 및 화상 상봉, 이산가족 고향방문, 상봉 행사 정례화 등에 대해서도 북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북측이 요구사항을 들이밀며 실무접촉이 길어질 수도 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덕행 실행위원은 판문점으로 "모든 분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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