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효성의 금융자동화기기 전문 계열사 노틸러스효성이 삼성전자, 우리은행과 협력해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ATM(automated teller machin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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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노틸러스효성은 삼성전자, 우리은행과 함께 4개월에 걸쳐 소프트웨어를 개발,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으로 현금 출금이 가능한 삼성페이 지원 ATM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우리은행 지점 1000여 곳에 공급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이번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핀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 향후 전 세계 주요 은행 ATM으로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를 확대하고 핀테크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정보통신PG장(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에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핀테크 사업 분야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및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틸러스효성은 고객이 ATM을 통해 모든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ATM인 BTS(Branch Transformation Solution)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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