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리은행이 내부 전산오류로 직원 계좌에 수백억원이 입금되는 사고가 발생해 자체 조사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0일 오전 일부 직원계좌로 통신보조비 6만원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전산오류가 발생해 600억원씩 입금되는 사고가 발생, 곧바로 오류를 확인하고 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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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우리은행은 전산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시스템 오류로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산 오류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금융감독원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킹 등 보안상 문제와의 관련성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할 경우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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