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4·29 재보선 직후 재신임을 묻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뒤 최고위원들과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재신임을 물으려면 재보선 직후 그때 재신임을 물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대표를 흔드는 상황이 견디기 힘들어 재신임 투표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16일 중앙위원회 개최와 조속한 재신임 절차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 대표는 재신임투표와 관련해 문제를 던져놨으니 빨리 매듭짓고 말이 안 나오도록 해야 한다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안이 보류되면 당이 표류되는 만큼 혁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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