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CJ제일제당이 동부팜한농의 인수 의사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동부팜한농 인수를 통해 종자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식품 원재료의 종자에 대해 연구개발하는 CJ브리딩을 설립하는 등 종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해 왔다.

동부팜한농은 동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왔다. 올 상반기 일본 오릭스PE와 H&Q코리아 등으로 매각을 추진했지만 불발, 지난 7월부터 '공개 매각'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번 매각 작업이 완료되면 동부그룹 구조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다만 최고경영자인 이재현 회장의 부재에 인수합병(M&A) 결정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총수 부재로 단기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해외시장 개척이나 대규모 M&A 등 과감한 투자 집행에 대한 신속한 의사 결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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