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 지역 선사에서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우조선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27척, 39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8만4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어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 규모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7년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VLGC를 비롯한 가스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최근 미주 지역 선사에 인도한 선박을 포함, 올해만 9월까지 총 VLGC 13척을 인도했다. 옥포조선소에서 13척의 VLGC를 건조하고 있다.
전 세계 LPG의 70%가량을 초대형 가스선으로 운송하는데, 대우조선해양은 정확한 납기 준수와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시장에서 세계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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