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15일 전남 나주와 강진의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의심 오리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H5N8형)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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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농식품부는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2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 1만4800수는 예방적 차원에서 15~16일 이틀에 걸쳐 매몰 처리됐다.
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18일 0시부터 19일 0시까지 24시간동안 전남·광주 지역의 가금류, 관련 종사자,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아울러 발생농가와 관련 시설에 대한 이동통제, 가금류 수송차량에 대한 소독 강화 등 차단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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