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CJ푸드빌이 인천국제공항 내 'CJ 에어타운'을 마무리하고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을 잇는 ‘K푸드 ’를 완성했다.
22일 CJ푸드빌은 인천국제공항 1, 3층에 비비고 계절밥상, 뚜레쥬르 투썸커피, 빕스 익스프레스 등 직영 브랜드 12개 입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과 해외를 방문하는 모든 내국인들이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글로벌 창구다.

CJ푸드빌은 CJ에어타운을 '한식 세계화' 교두보로 삼고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인천공항에서 경험한 한식을 현지에서도 다시 찾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차별화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해 한식 세계화란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이번에 공항 내 최다 이용객이 방문하는 1층 입국장, 3층 출국장에 '제일제면소' 등 대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투썸플레이스 Mnet'는 여행지별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투썸플레이스 CGV'는 영화 명대사를 상시 보여주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관 같은 분위기로 조성했다.
더불어 바쁜 공항 이용객을 배려하기 위해 매장마다 동선과 메뉴 구성을 차별화했다.
기존 빕스를 차별화한 '빕스익스프레스'는 BBQ, 사이드류, 샐러듀를 한 번에 담아 신속하게 선보인다. 면 요리를 판매하는 '제일제면소'는 새벽과 늦은 밤에도 입출국이 이뤄지는 공항 특성에 따라 새벽3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 식이다.
오는 2016년 매출은 460억원, 2018년 이후에는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CJ푸드빌은 "한국 식문화 세계화는 오랜 CJ의 꿈"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을 교두보 삼아 한식 세계화에 한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