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황교안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앞둔 25일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찾아 추석 특별 교통대책을 점검했다.
![]() | ||
▲ 사진=뉴시스 |
황 총리는 이날 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올해는 추석이 일요일과 겹쳐 특정시간 대에 이동 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교통 분산·소통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터널 등 주요시설은 물론, 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구난체계도 차질 없이 점검하고, 혼잡한 휴게소, 졸음쉼터 내 서행 및 주차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집중 계도할 것으로 주문했다.
황 총리는 연휴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교통센터 관계자들에게 "여러분의 노고와 봉사로 국민들이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근무해 달라"고 격려했다.
황 총리는 서울 중구 서울종합방제센터도 방문해 종합상황실과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참관하면서 안전대책을 살폈다.
황 총리는 "무엇보다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절기간에 더욱 긴장감을 갖고 근무에 만전을 기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예방하는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쪽방촌 이라든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다중밀집시설 같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되는 200만여건의 사고건수가 말해 주듯이 우리 국민은 위급할 때 가장 먼저 119를 찾는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일에 자긍심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