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태국 방콕 근교 관광 명소인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보트충돌 사고가 발생해 보트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다쳤다.

▲ 사진=뉴시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30분께 태국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반딧불투어 중 보트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駐)태국 한국대사관이 현지경찰, 병원, 관광객들로부터 조사한 결과 사고 보트에는 한국인 관광객 31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보트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정모(여·26)씨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19명이 경상을 입는 등 20명이 부상당했다. 다행히도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대사관은 사고 이후 영사를 병원 등에 파견해 우리국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