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넥서스5X' 출시
LG전자-구글, '넥서스5X' 출시
  • 전승수 기자 nik6@abckr.net
  • 승인 2015.09.30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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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뷰] LG전자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6.0버전 '마시멜로'가 들어간 ‘레퍼런스 폰’ 넥서스5X (Nexus 5X)를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LG전자는 구글과 합작해 2012년 넥서스4, 2013년 넥서스5를 내놓은 바 있다.

구글은 30일부터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일본 등 6개국에서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store.google.com)'를 통해 넥서스5X 예약 판매에 들어가고, 다음달 20일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 사진=LG전자

국내 구글스토어 내 판매가는 부가세와 배송료 등을 포함해 50만9000원(16GB), 56만9000원(32GB)이다.

LG전자는 다음달 20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넥서스5X를 판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넥서스5X 구매자는 ‘요금할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넥서스5X에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LG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카메라 UX(사용자 경험)도 대폭 강화해 4K(초고화질 해상도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출시된 기기에 속속 탑재되고 있는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마시멜로 운영체제가 들어간 넥서스5X는 앱 실행 중 소프트키(가운데 O)를 길게 누르면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나우(Google Now)가 앱 화면 내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나우온탭(Now On Tap)',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은 앱의 자동 동기화를 제한해 전류 소모량을 아껴주는 '앱스탠바이(App Standby)', 최초 앱 다운로드 시 주소록, 사진, 네트워크정보 등 노출을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를 나중에 선택적으로 동의하면 되는 '앱퍼미션즈(App Permissions)' 등의 기능을 구현했다.

넥서스5X는 넥서스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제품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은 미국을 비롯해 국가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페이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넥서스5X는 글로벌 시장에 카본(블랙계열), 쿼츠(화이트계열), 아이스(하늘색계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고객은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에서 3가지 색상을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블랙,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국내 전국 LG전자서비스센터에서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넥서스5X는 LG전자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탄생한 웰메이드 제품"이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기능을 갖춘 넥서스5X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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