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후보 허위사실 유포 정치평론가 기소
재보선 후보 허위사실 유포 정치평론가 기소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5.09.3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최광웅(51) 데이터정치연구소장이 지난 4·29 재보궐 선거 당시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신)는 인터넷 방송에서 오 의원의 가족관계에 대한 허의사실을 유포한 최씨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뉴시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정봉주의 전국구'에 패널로 출연해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오신환(44) 당시 후보에 대해 "오 후보와 오 후보의 형은 배다른 형제여서 사이가 좋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최씨가 오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판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이 방송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4일까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사이트를 통해 20만건 정도 다운로드 됐다.

최씨는 노무현 정부 시절 인사제도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정치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오 의원은 정 전 의원 등 '정봉주의 전국구'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