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외교부는 2일 필리핀 카베테주에 거주 중인 한국인 부부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50대 남편은 자택에서 피격, 사망하고 40대 부인은 괴한을 피해 도망치다가 집 밖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뉴시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한국인 부부 피살 사건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외교부는 "상세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60대 부부 피살에 이어 이번 사건으로 올해 필리핀에서 피살된 우리국민은 10명으로 늘었다.

김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