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내 중소기업 RGB컨소시엄이 중국 베이징공항 명품보세판매점 운영권을 획득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RGB와 참존여행사 등이 참여한 RGB 컨소시엄은 중국 상무부 산하 국영기업인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과 공항 보세 판매점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명품보세판매점은 중국인들의 위조 명품 유통을 근절하기위해 중국정부가 실시하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운영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물품을 구입하고 출구로 나와 통관 절차를 거쳐 구매 제품을 찾아가면 된다.
RGB컨소시엄은 보세판매점 인테리어 공사 등 준비를 거쳐 내년 설날 이전에 오픈할 예정이다.
RGB컨소시엄 측은 "판매점에 세계 각국 고가 수입브랜드와 한국 대·중소기업 제품 8000여개를 입점시켜 내년 1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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