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 습격’ 김기종 교도관 폭행
‘美 대사 습격’ 김기종 교도관 폭행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5.10.08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김기종(55)씨가 구치소에서 교도관과 의무관을 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철희)는 구치소 진료실 등에서 교도관과 의무관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로 김 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 씨는 지난 5월19일 새로운 환자복을 달라는 자신의 요구에 바로 대답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도관을 폭행했다.

▲ 사진= 뉴시스

또 다음날에는 구치소 내 진료실에서 "발목 치료를 위해 경찰 병원에 보내달라"며 의무관과 교도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 있는 현대백화점 앞 도로에서 노상에 홍보 전단이 붙어 있다는 것을 이유로 "연세로를 살리자"라고 외치며 시내버스의 진행을 막고, 이를 말리던 공무원의 멱살을 잡으며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 3월5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가 주최한 강연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주한 미국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으며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