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CJ대한통운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 택배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클럽 서울지회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택배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시니어 택배 사업을 시작했으며 14일 기준으로 서울·부산·경남 등 전국 각지에 70개의 시니어 택배 거점을 두고 만 60세 이상 약 5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시니어 택배 인력들은 1개 거점에 7~8명씩 배치돼 아파트와 지역을 거점으로 택배차량이 택배화물을 싣고 오면 이를 분류해 인근 주택가나 아파트단지로 배송한다.

시니어들이 신체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루 4시간 정도 교대로 근무한다. 배송거점 인근 근거리 지역에서 하루에 1인당 50~60여개의 택배를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의 업무 협약으로 그동안 전개해온 실버택배사업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