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위기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22301 인증’이란 위기관리 및 사업연속성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 및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
재해, 테러, 지역 분쟁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의 기준이 된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리비아·알제리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왔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해외 현장 관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14년에는 보안팀을 신설해 위험국가 해외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한 선제적 위기대응 체계 구축 및 관리한 결과 국가 현장별 체계적인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건설업계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면 국제 기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해외 발주처는 입찰단계에서부터 보안 관련 대책을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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