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 시행사 엘엘개발의 전 임원 A씨가 구속 기소됐다.
춘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횡령 및 배임수재 등 8가지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엘엘개발의 출자사 중 하나인 엘티피(LTP)코리아의 전직 임원으로 회삿돈 횡령과 금품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금융기관 관계자 B씨에 대해서도 A씨와 일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 기소 이후에도 관련된 수사는 계속 진행할 방침이며, 결과에 따라 추가 기소할 사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시행사인 엘엘개발은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 현대건설, 엔티피아, LPT 코리아, 한국투자신탁, KB부동산신탁, 서브원, 한국고용정보 등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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