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LPG 수입·판매업체 E1은 1일부터 국내 LPG 충전소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보다 가정용 프로판은7.2%(90원)이 올라 ㎏당 1336.4원, 자동차용 부탄은 지난달보다 5% 오른 ㎏당 1730원(ℓ당 1010.32원)으로 결정됐다.
LPG 가격 인상은 난방용 LPG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이란 문제로 중동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지난달 국제 LPG 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2월 LPG 수입가격도 20% 가량 추가 인상돼 3월부터 국내 LPG 가격 또한 추가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LPG가격은 세계 최대 국영석유기업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매월 결정하는 LPG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수입가격과 환율, 세금, 유통비용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아람코는 국내 LPG 수입사에 2월 LPG 거래가격을 t당 프로판 1010달러, 부탄 1040달러로 통보했다. 전월대비 각각 160달러, 130달러 인상된 금액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