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알제리 폐기물개선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갖고 한국과 알제리간 환경협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알제리 블리다(Blida), 보르즈 부 알제리즈(Bordj Bou Arreridj)지역의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에 관한 기본계획, 협력사업 발굴 등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고있으며,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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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 복원공사 현장(사진=대우건설) |
환경부가 총 8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우건설은 동명기술공단과 선진엔지니어링, 벽산엔지니어링, 토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4년3월부터 올 11월까지 약 20개월동안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완료한 것은 지난 2011년 엘하라쉬 하천 복원사업을 직접 발굴한 이후 두 번째다. 알제리는 국내 건설사 중 대우건설이 최초로 개척한 시장으로 엘하라쉬 하천 복원공사 이외에 콘스탄틴 하천정비사업,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라스지넷 가스복합발전소, 부그줄 신도시 청사 등 토목, 건축, 석유화학, 발전플랜트 등 건설 전분야에서 폭넓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알제리가 최근의 경제발전과 함께 늘어난 도시폐기물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양국간 환경분야 협력 확대를 국내 환경기업들의 알제리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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