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규 기간통신사업자(제4이동통신) 신청 마감일인 30일 세종텔레콤과 퀀텀모바일 등 2곳이 이동통신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오전 퀀텀모바일이, 오후에는 세종텔레콤이 제4이동통신 사업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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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세종텔레콤은 온세텔레콤이 전신으로 알뜰폰, 국제전화, 시외전화, 인터넷데이터센터, 인터넷전화(VopIP) 등 영위하는 통신사업자로 단일 법인으로 사업권을 신청했다.
퀀텀모바일은 박성도 전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컨소시엄으로, 당초 29일 신청했으나 서류상 보완할 점이 있어 이날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외에도 KMI 컨소시엄도 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보증금을 대체하기 위해 보증보험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종렬 전 정보통신부 국장이 주도하는 KMI는 정부가 2010년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결정한 이후 6차례 사업권에 도전했지만 자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미래부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금력 등을 확보한지 못하면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사업 후보군 또는 1대 주주로 언급됐던 CJ헬로비전, 현대HCN 등 대기업은 현재 이동통신시장 특성상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 제4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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