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텔레콤은 올 3분기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490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4조2614억원으로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 매출 증가로 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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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했으며,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된 전분기 대비로는 18.8% 증가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및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영향으로 381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1%, 전분기 대비로는 4.0% 감소했다.
LTE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올해 9월 말 기준 184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8%를 차지하고 있다. 해지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1.4%였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선보인 ‘band데이터 요금제’가 9월 말 기준 479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루나’ 등 합리적 가격대의 전용 단말기들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생활가치, 사물인터넷, 통합미디어를 '3대 차세대 플랫폼'으로 선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생활가치 플랫폼 '클럽T키즈'를 7월에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반려동물족을 위한 '펫트윈'을 출시했다.
'T전화'는 스팸정보, 전화번호 검색뿐 아니라 외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연동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최근 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통합미디어플랫폼 영역에서도 계열사 미디어 역량 결집과 유무선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헬로비전을 인수하고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협력 강화를 통해 혁신적 콘텐츠 제작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분야에서 SK텔레콤은 지난 5월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연내 25개 및 내년 상반기 내 45개 연동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스마트홈 관련 제휴사는 출시 당시 9개사에서 현재 33개사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