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반대하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청와대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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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진입, '한반도 자위대 진출 반대', '전범국가 일본의 재무장 반대', '굴욕적인 한일정상회담 반대' 등 현수막을 들고 미신고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역사동아리 소속 대학생들로 남학생 9명, 여학생 9명이 청와대 분수대 인근에서 청와대 내부를 구경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당하자 기습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 18명 전원을 연행해 9명은 성동서에, 9명은 종암서로 이송,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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