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영난으로 4조원대 자금지원을 받게 된 대우조선해양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체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합동회의를 연다.
![]() | ||
▲ 사진=뉴시스 |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중순께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전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합동회의를 열고 현 상황 타개책을 논의한다.
대우조선은 사고발생이 빈번하자 지난 2010년 직영 인력을 대상으로 전사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협력사 관계자까지 모두 모이는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중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대우조선 인력은 직영 임직원 1만 3000여명, 협력사 3만 7000여명 등 총 5만여명에 달해, 이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워 관계 부서별로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회의에서 나온 개선점을 취합해 향후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