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초청 경제인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이 양국 기업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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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
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CJ 손경식 회장, 삼양그룹 김윤 회장, 풍산그룹 류진 회장, KT 황창규 회장,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SPC 허영인 회장,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현대기아차 이형근 부회장, 한글과 컴퓨터 이홍구 부회장,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 네이버 김상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참석 기업인들에게 한국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와 신흥 시장 진출 방법, 한국 대기업이 바라보는 프랑스 시장 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전경련은 오찬간담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한-불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항공, 제약, 화학 등 전통적 산업 협력 분야를 비롯해 창조경제, 디지털 경제, 문화·관광 분야에 있어 양국 기업 간 협력 사례를 살피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창조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기업의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대한 사례와 이 분야에 대한 양국의 새로운 파트너십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한-불 경제협력포럼' 개막식에는 양국의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경제계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황우여 교육부총리, 윤상직 산업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전경련 허창수 회장,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풍산그룹 류진 회장 등 주요 기업인 3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