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등급 허위 표시 관광호텔 대거 적발
호텔 등급 허위 표시 관광호텔 대거 적발
  • 이우석 기자 nik13@abckr.net
  • 승인 2015.11.05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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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호텔 등급을 허위 표시한 관광호텔들이 적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82개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등급 허위표시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점검 결과 82개 호텔 중 20개 호텔이 실제등급보다 높은 등급을 허위로 표시하고 있었으며, 52개 호텔은 등급표지를 부착하지 않았다.

문체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해당 지자체로 이첩,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에 적발된 호텔들은 관광진흥법 제10조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35조제1항에 따라 등록 취소, 영업 정지 또는 시설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문체부는 올해 안에 전국 관광호텔 757곳을 대상으로 호텔등급표지 부착 실태에 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외래 관광객에 대한 관광 친절도를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케이스마일(K-smile)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호텔등급표지 허위표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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