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정부는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 확충을 가속화하고 부족·노후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서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직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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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소방공무원 여러분은 항상 국민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고, 절체절명의 재난현장에서 목숨을 건 인명구조와 화재를 진압하는 등 국민이 계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국가안전의 수호자로서 그 사명을 다해왔다"며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재난의 양상이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소방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졌다"며 "재난현장에서 대응기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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