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남제약의 ‘주가조작설’ 보도와 관련 주식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이 지난 4월 경남제약 주가 급등 과정에서 인위적인 시세 띄우기 등 불공정 행위가 개입됐을 소지가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남제약의 주가는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비타민제 ‘레모나’가 중국에 수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3월부터 급등했다.

한국거래소 종가기준 지난 3월 19일 2500원이던 이 회사의 주가는 4월 17일 1만2600원으로 마감, 한 달 만에 404% 뛰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레모나’의 중국 수출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주가가 급등한 것은 특정 세력의 주가 띄우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와 관련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최초 보도한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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