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3일 대구에서 경부선 선로 점검을 하던 근로자 2명이 KTX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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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6분경 대구시 동구 효목동 동대구역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코레일 소속 근로자 2명이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136호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김모(35)씨가 그자리에 숨지고, 김모(51)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136호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1시간 가량 운행이 중단됐으며, 코레일은 사고가 발생하자 반대편 선로를 이용해 후속 열차가 통과하도록 했다.
경찰은 이들이 경부선 철로 하행선 선로를 점검 후 이동 중 동대구역으로 집입하던 136호 열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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