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형광등 기구 35개 제품 리콜
불량 형광등 기구 35개 제품 리콜
  • 함혜숙 기자 nik9@abckr.net
  • 승인 2015.11.17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시중에 판매중인 형광등 기구와 안정기가 불량 제품이 많아 화재나 감전등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형광등 기구와 안정기 35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제조비용 절감 등의 목적으로 주요부품을 인증당시와 다르게 임의로 변경해 화재나 감전 우려가 있어 리콜 처분을 받았다.

이 중 27개 제품은 안전인증표지와 번호, 모델명, 적합 램프형식, 제조업체명, 제조년월, A/S연락처 등을 제품 표면에 표시하도록 한 '전기용품안전관리법'을 지키지 않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차단·수거할 계획이며,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최근 4년간 접수된 형광등 제품 소비자 피해 신고 767건 중 93.4%(716건)이 화재사고로, 원인은 내부부품 합선이 58.1%(4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형광램프의 끝이 검게 변하거나 불빛이 깜빡이는 경우 즉시 램프를 교체하고, 그래도 형광등이 계속 깜박이거나 소음 등이 발생하면 안정기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