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시중에 판매중인 형광등 기구와 안정기가 불량 제품이 많아 화재나 감전등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형광등 기구와 안정기 35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27개 제품은 안전인증표지와 번호, 모델명, 적합 램프형식, 제조업체명, 제조년월, A/S연락처 등을 제품 표면에 표시하도록 한 '전기용품안전관리법'을 지키지 않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차단·수거할 계획이며,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형광램프의 끝이 검게 변하거나 불빛이 깜빡이는 경우 즉시 램프를 교체하고, 그래도 형광등이 계속 깜박이거나 소음 등이 발생하면 안정기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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