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무역협회는 제3차 한·중 FTA 무역촉진단을 중국 상해와 후베이성 무한에 파견, 무역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한·중FTA로 중국시장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됨에 따라 올해 총 3차례의 한·중 FTA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이번 촉진단에는 29개 무역업체가 참가해 오는 20일까지 현지에 머물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17일 상해 홍차오메리어트호텔에서 제7회 '상해 한국상품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에 중국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 기회와 FTA와 중국시장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무한의 하워드존슨펄플라자호텔에서도 19일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중부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상담품목은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식품(농수산물) 등 총 50여 개 품목이다.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 "한·중 FTA는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수요가 있다면 내년에도 한·중 FTA무역촉진단을 계속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