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특조위)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세월호 선체조사를 위한 현장수중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이번 조사에서 세월호의 침몰원인과 관련해 조타기와 계기판 등 관련 기구의 오작동 가능성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선체 내·외부의 손상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조위는 선체조사를 미룰 경우 내부 상태를 파악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조위는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에 선체조사를 하도록 해양수산부에 협조 요청했으나 지난달 19일 해수부를 통해 업무협조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
이에 특조위는 불가피하게 현장조사를 단독 진행하려 했으나 해수부가 17일 기존의 입장을 바꿔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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