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중미(中美) FTA 2차 협상이 23일부터 엘살바도르에서 진행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7일까지(현지시간) 엘살바도르에서 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 등 중미(中美) 6개국이 참여하는 한·중미 FTA 2차 협상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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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
우리측은 정승일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가 정부대표로 참석한다.
중미측은 루스 에스뜨렐야 로드리게스 데 수니가(Luz Estrella Rodriguez de Zuniga) 엘살바도르 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중미 6개국 정부대표단을 꾸렸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한·중미 통상장관회담을 계기로 FTA 협상을 시작,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는 상품, 무역구제,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협력 등 총 9개 분과 15개 챕터의 주요내용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양허협상과 서비스·투자, 금융, 통신, 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 FTA정책관은 "상생형 한-중미 FTA를 통해 중미시장 선점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중미 비즈니스 포럼, 섬유업계 간담회 등을 활용하여 우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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