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이재용·구본무·허창수 회장 등 재계 인사 조문
김영삼 전 대통령, 이재용·구본무·허창수 회장 등 재계 인사 조문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5.11.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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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는 23일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50분께는 코오롱 이웅렬 회장이 빈소를 다녀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구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은 문민정치시대를 열어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 전반의 발전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조문에는 구 회장과 함께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권영수 LG화학 사장, 하현회 LG 사장, 조석제 LG화학 사장(CFO),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등이 함께 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뉴시스

구 부회장은 "김 전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도 없고 직접 뵌 적은 없지만 고향이 가까워 애착이 가는 분"이라며 "중학교 동문"이라고 밝혔다.

오후 1시46분께는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방문해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 경총 임원들이 빈소를 찾았다. 박 회장은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으로 있을때 대면보고를 수차례 했다"며 "통이 무척 컸던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GS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두산그룹 회장)과 회장단 일행도 함께 조문했다.

박용만 회장은 "김 전 대통령은 굵은 결정을 많이 했고 금융실명제도 했다"며 "이런 게 우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헌화를 마친 현정은 현대그룹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도 오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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