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3일 오전 10시45분께 고(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입관실에서 손명순 여사와 현철 씨 등 가족, 친지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입관식은 1시간 가량 진행됐고 몰려드는 취재진들로 인해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관이 허용됐다.

입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병원에 들어선 손 여사는 수척한 모습으로 훨체어를 타고 입관실로 들어 섰다. 입관식이 진행되는 동안에 가족과 친지들은 오열하기도 했다.
입관식이 끝난 뒤에는 김장환 목사의 진행으로 예배가 열렸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11월 22일 0시 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서 서거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직접적 사인에 대해 쇠약한 몸 상태에서 발생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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