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30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경내에서 퇴거해줄 것을 요구했다.
신도회 측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 위원장의 거처를 찾아 한 위원장에게 이날 중으로 경내에서 나가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위원장을 제외한 다른 민노총 조합원들은 경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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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신도회는 한 위원장이 5일의 시간을 더 줄 것을 요구하자 한 위원장을 끌어내려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조계사에 80여명의 경력을 추가 투입했으며, 한 위원장이 기거하는 관음전 주변에는 120여 명의 경력들이 경계태세를 갖추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 신도들에 의해 퇴거되면 체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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