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에 관한 입장을 1일 오전 중 표명키로 했다.
앞서 조계사 신도회 회원 16명은 전날인 30일 오후 2시께 한 위원장을 찾아가 “신도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퇴거 및 자진 출두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오는 5일 있을 2차 민중총궐기 대회까지만 시간을 달라며 거부했다.
신도회는 이후 조계사 주지스님을 면담한 후 4시50분께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도회의 강력한 항의에 한 위원장을 제외한 이영주 사무총장과 민주노총 관계자들은 조계사에서 나온 상태이다.
경찰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한 위원장이 조계사 경내 밖으로 나오는 즉시 체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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