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의 새누리당 공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은 용산4구역 철거 현장 화재사고가 발생한 2009년 1월 20일 당시 서울경찰청장이었다.
당시 용산4구역 철거 현장 화재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철연 회원 5명,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했다.
김 전 서울경찰청장은 오는 19대 총선에 새누리당 경주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이강실·조희주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와 용산참사 유가족, 장영희 전철연 의장과 강상구 진보신당 부대표, 신석준 사회당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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