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이 오는 5일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4일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평화적 집회시위를 하겠다고 한 만큼 준법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2차 집회가 열리는 당일 서울광장에 참가인원이 몰려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경찰은 다만 집회 당일 불법폭력 시위가 발생할 경우 강화된 조치를 취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
특히 복면을 착용하고 차벽을 무차별 훼손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유색물감을 살포한 후 경찰력을 조기에 투입해 현장 검거 위주의 작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5일 대규모 집회에 225개 부대 소속 경찰관 2만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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