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리은행은 4일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이 수석부행장을 없애고 3인 그룹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각 그룹장은 이동건 수석부행장, 남기명 부행장, 손태승 부행장이 맡게 됐다.
우리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국내·글로벌·영업지원 3개 그룹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기존 수석부행장 대신 유사 업무를 총괄하는 '그룹장' 직을 신설하는 형태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영업지원그룹장은 이동건 수석부행장, 국내그룹장은 남기명 부행장, 해외그룹장은 손태승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핀테크와 해외 투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사업단과 IB사업단을 사업본부로 격상했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은행 조직은 3그룹 10본부 9단 55개 본부 부서 체제로 변하게 된다.
이날 인사에서는 두 사업단이 각각 사업본부로 격상되면서 조재현 스마트금융사업단 상무와 김홍구 IB사업단 상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김재원 자금시장사업단 상무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권기형, 김옥정, 김종원, 박기석 부행장은 퇴직하게 된다. 또 곽상일, 김승록, 이승록, 정광문, 정영진 등의 임원도 퇴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해 실적이 우수한 인재 위주로 진행된 인사"라며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성공적임 민영화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신규>
◇그룹장
▲영업지원그룹장 이동건
▲국내그룹장 남기명
▲글로벌그룹장 손태승
<승진>
◇부행장
▲기관고객본부장 김재원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 김홍희
▲IB본부장 김홍구
▲스마트금융사업본부장 조재현
▲리스크관리본부장 최정훈
◇상무
▲WM사업단 조규송
▲외환사업단 김영배
▲연금신탁사업단 이동연
▲업무지원단 조운행
▲고객정보보호단 허정진
▲기업금융단 김선규
▲경영기획단 신현석
▲홍보실 권광석
▲준법감시인 박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