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밝히고 빛을 조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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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히로미 기자 chuny98@naver.com
  • 승인 2015.12.0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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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시의 루미나리에를 가다

[뉴스엔뷰] 안녕하세요. 일본 히로미기자 입니다.

일본 고베에서 개최되는 루미나리에(ルミナリエ)를 취재했습니다.

 
개최기간중 방문객수가 약350~400만명에 달하는 고베 루미나리에는 1995년 1월 17일의 고베지진 희생자를 추모하고 새로운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데요, 제21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12월4일부터 12월13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열립니다.

고베 루미나리에는 매년 그 해의 테마를 주제로 디자인되며, 디자인에 따른 소재를 이탈리아로부터 운송해오고 이탈리아인과 일본인의 기술자의 손에 의해 조립되어집니다.

올해의 작품 특징은 전체행사구간 약800m의 거리에 [지붕이 있는 회랑]의 테마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이며, 아치형이 이어지는 디자인의 일부에 "지붕이 있는 빛의 터널"을 신설하여 볼륨감을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100% 백열전구를 사용하였으나 올해에는 약30만개의 전구를 LED로 교체한 것도 특징입니다.

개최비용은 매년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기사용료 약 300만엔을 포함 전체비용이 5억엔에 이르는 대규모의 행사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지속적인 개최자금의 확보를 위해 100엔의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루미나리에(ルミナリエ)는 이탈리아어로 네온(luminarie)을 뜻함.

주최:고베루미나리에조직위원회

장소:구외국인거류지와 히가시유원지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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