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이 7일 김만복 전 국정원장을 제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전 원장에 대한 당원 제명안을 의결했다.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김 전 원장이 이의신청을 해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결과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며 "기각 결정 통보는 본인에게 11월23일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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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김 전 원장은 지난 8월 27일 서울시당을 통해 팩스로 입당원서를 접수하고 10·28 재보선에서 야당 후보자를 지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서울시당은 김 전 원장에게 탈당을 권유했으나 김 전 원장이 이의를 제기,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를 기각했다.
김 전 원장은 기각 결정 통보를 받은 후 10일 후인 지난 3일까지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최종 징계안이 자동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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