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배동현 사장 등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속 가능한 장기 성과 창출을 북돋고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단행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각의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에 집중함으로써 'Asian Beauty Creator'에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그룹 비전 달성에 적합한 인사를 단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등 10명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배동현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으로 승진, 그룹 전체의 경영을 총괄한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상품 부문을 총괄하는 사장 역할을 변함없이 맡는다. 심 사장이 이끄는 아모레퍼시픽 산하에는 생산 및 물류를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강병도 아모레퍼시픽 SCM부문장(전무)이 승진했다.
마케팅 유니트 부사장은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BU장이었던 이민전 부사장이 승진해 맡는다.
또 이니스프리의 사업과 조직 확장에 따라 사업지원 디비전(Division)을 신설했다. 인사, 재무, 총무 기능 통합을 통해 지원 기능의 전문 역량 육성 및 글로벌 통합 지원 강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2016년 임원 인사와 관련해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2020년 그룹 비전인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라는 소명 아래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 사장 승진
▲배동현(전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 대표이사 부사장)
◇ 상무 승진
▲필리포차이(Filippo Cai) AP 차이나 이니스프리 디비전 상무
<아모레퍼시픽>
◇ 부사장 승진
▲강병도 SCM 유닛장(전 SCM부문장 전무)
◇ 전무 승진
▲김영수 프리미엄 BU
▲이상목 경영지원 유닛
◇ 상무 승진
▲강광희 경영지원 유닛 사옥건설 디비전
▲권오빈 경영지원 유닛 재경 디비전
▲김왕기 연구개발(R&D) 유닛 HBO 디비전
◇ 사업부장 승진
▲박두배 신성장 BU 여행 소매(Travel Retail) 디비전
◇ 부사장 전보
▲이민전 마케팅전략 유닛장(전 프리미엄 BU장)
◇ 상무 전보
▲나정균 아세안 RHQ
<이니스프리>
◇ 실장 승진
▲이성환 이니스프리 사업지원 디비전
